베드로후서 서론
Ⅰ. 저자
사도인 시몬 베드로(1:1)
Ⅱ. 대상
이 편지는 전서와는 달리 받는 대상이 분명치 않습니다. 다만 1:1절엔 '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'라 기록했고, 3:1절엔 '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쓴다'고 기록했습니다. 이를 볼 때 후서도 전서를 쓴 대상을 범위로 쓰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.
Ⅲ. 연대와 장소
베드로가 로마에서 순교하기 직전인 66-67년경 로마에서 쓴 것으로 추정합니다.
Ⅳ. 편지를 쓰게 된 동기와 목적
베드로는 순교하기 직전 자기가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깨닫고 사도와 예언자들이 가르친 진리를 생각하게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(1:12-15). 이는 당시 성도들이 거짓 교사들의 미혹에 빠져들 위험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(2:1). 그 위험들은 첫째로, 크리스천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남용하여 육신의 욕망대로 음란하게 살 위험이었으며(2:2, 7,10,13,14,18), 둘째로, 권위와 영광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기롱하여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정하게 될 위험이었으며(2:9,10, 3:4,9,10,
12) 셋째로, 그리스도까지 부인하는 이단에 빠질 위험이었습니다(2:1). 사도 베드로는 거짓 교사들의 정체를 밝히며 이들로부터 성도들을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목자의 심정으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.
Ⅴ. 내용 분해
1. 문안(1:1-2)
2.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라(1:3-11)
3. 베드로가 이 글을 쓰는 이유(1:12-15)
4. 주님 강림에 관한 예언의 확실성(1:16-21)
5. 거짓 스승들(2:1-22)
①거짓 스승들의 유래와 성격(2:1-3)
②그들이 받을 벌(2:4-2:9)
③그들의 행위(2:10-22)
6. 주님의 계명을 기억할 것(3:1-2)
7. 주님의 심판의 확실성(3:3-17)
8. 결론(3:18)